당뇨병이 오래 지속되면 고혈당으로 인해 끈적해진 혈액이 굳어 혈전을 만들게 됩니다. 혈전은 염증의 원인으로 여러 가지 혈관병과 당뇨 합병증을 발병시킵니다.
혈관이 있다면 어디든 생기게 되는 합병증은 특히 혈관이 가느다란 말초신경과 눈, 콩팥 등부터 합병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혈당 200정도 되는 당뇨병(당뇨 전상태)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증상이 없어 당뇨를 소홀히 관리하게 되는데, 이 정도의 고혈당이 지속되면 혈관에 염증을 일으켜 혈관이 점차 좁아지다가 막히게 되면서
당뇨 합병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합병증은 우리가 알아차릴 수 없게 다가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족부궤양의 경우 발 옆 물집이 생겨
물집을 떼고 사우나에서 목욕을 했는데 심한 감기기운이 들었지만 감기약을 먹고 버티다가 대학병원에서 급성괴사판정을 받는다거나, 당뇨관리를 위해 운동을 하고 난 뒤 발가락이 까져있어 연고를 발랐지만 괴사가 되는 등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상처들이 문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당뇨진단을 받았다면 평소에 발이나 손 관리를 꼼꼼히 해주어야 합니다.
당뇨에 좋은 강력한 음식으로는
1. 양파
양파는 천연의 혈당강하제로도 불릴만큼 양파의 성분이 인슐린 작용을 촉진시켜 혈당 조절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로서 탄수화물이 당으로 변화는 속도를 지연시켜주므로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실제로 실험결과 고혈당을 유발한 쥐에 양파 추출물을 섭취시켜 실험한 결과 혈당이 19%나 떨어진 결과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2. 홍삼
홍삼은 매우 좋은 식품으로 혈액량 증가, 신진대사 촉진, 말초혈관의 활동을 활성화시킵니다.
홍콩 폴리텍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실험 참가자들에게 홍삼을 복용시킨 결과 섭취 전 7.4였던 인슐린
저항성이 4.1로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혈당 조절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로 수치가 놓을수록 혈당 조절 능력이 낮음을 의미합니다.
홍삼의 효능은 과로로 인하여 힘든 당뇨인, 노화로 인하여 혈당이 조금씩 상승하는 당뇨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당뇨인에게 효능이 맞는 것은 아니며 심폐에 열이 맞는 사람이라면 가급적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질에 맞지 않는 상태에서 과잉 섭취하게 되면 기력은 조금 회복될 수 있으나 오히려 혈당이 올라가고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3. 여주
여주 효능 중 카라틴 성분 다량 함유를 통하여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며 분비를 더욱 촉진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P-인슐린이라는 식물성 인슐린 성분 함유는 포도당이 간에서 연소되는 것도 도와주기도 하고 혈당 강하 작용, 당뇨 관리에도 유용하게 작용합니다.
그밖에 여주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고야민을 품고 있습니다.
임상실험 결과 한 달 동안 섭취한 사람은 콜레스테롤 수치도 최대 37%까지 떨어졌음이 확인되었습니다.
4. 레드비트
비트에 있는 성분들은 혈당을 내려주는 것은 물론 당뇨뿐만 아니라 간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항암 식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 타임지나 유럽 선진국에서도 당뇨 예방을 위해 비트를 섭취하라고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트는 고혈압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며 이는 비트속에 붉은 빛깔의 베타인 성분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