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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원인과 종류
제1형 당뇨병 (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 )
1형 당뇨병은 태어날 때부터 인슐린 자체가 분비되지 않아 체내에서 인슐린이 거의 생산되지 않아서 췌장 세포의 유전적 이상으로 면역 체계가 세포를 공격해 췌장의 기능을 훼손시키는 자가면역질환의 결과로 나타납니다.
유전적 돌연변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의 환경적 요인에 의해 복합적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종적으로 췌장의 베타 세포가 망가지며 인슐린 생산에 문제가 생겨 발생합니다.
주로 아동기나 청소년기(사춘기)에 많이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의 제1형 당뇨병의 발병률은 전체 당뇨병의 약 1%정도인데 반해 미국을 비롯한 서구에서는 전체의 약 30%를 차지하여 종류에 따른 당뇨병의 발병률에는 민족간의 차이가 심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1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는 철저한 혈당조절이 눈, 신장, 신경 등 여러 장기들의 합병증발생을 예방함이 여러 연구에서 보고되고 있으므로 반드시 철저한 혈당조절이 필요하겠습니다.
혈당은 식전이 80-120mg/dl 사이, 취침전이 100-140mg/dl 사이를 유지하는 것이 합병증 발생을 감소시킵니다.
제2형 당뇨병 (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 )
탄수화물(당질)을 지속적으로 과도하게 섭취해서 나타는 질환입니다. 탄수화물(당질) 섭취가 과잉되면 포도당 대사에 필수적인 인슐린의 소모가 많아지고 소모가 지속되면서 췌장의 기능이 약화되면 분비되는 인슐린양이 줄면서 포도당의 세포 이동이 감소하게 됩니다.
제2형 당뇨병을 성인당뇨병이라고도 합니다.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인슐린이 어느 정도 분비되지만 양이 부족하거나 작용력이 감소하여 고혈당을 나타내지만 생명 유지를 위해서는 외부로부터 인슐린을 반드시 공급할 필요가 없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입니다.
인슐린의 작용력이 감소되어 혈당이 높아지는 현상을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합니다.
즉, 인슐린의 분비는 정상보다 많으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나타날 때 생기는 질병입니다.
병이 악화되는 것은 여러 복합적인 이유로 인슐린 저항성이 점점 심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혈당이 문제를 일으키지만 혈당만 잡는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진짜 본질적인 문제는 인슐린 저항성과 그로 인해 혈중 인슐린이 높은 것입니다. 혈당은 그저 인슐린 저항의 증상 중 하나일 뿐입니다.
그리고 이 병은 하루아침에 나타나는 질환이 아닙니다.
보통 40세 이상의 연령에서 나타나지만 그보다 젊은 연령에서 나타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30세 이하의 젊은 제2형 당뇨병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99% 이상이 이에 속합니다. 치료는 운동요법, 식이요법, 약물요법 등 고혈당의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방법이 선택될 수 있습니다.
인슐린 비의존형에는 비만형과 비비만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미국을 비롯한 서구 여러 나라에서는 주로 비만형을 많이 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권에서는 비비만형이 주를 이룹니다
제2형 당뇨병은 신체가 인슐린을 생성하거나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능력이 떨어질 때 발생하는 복잡한 만성 질환이며 치료를 받아야 인슐린 및 혈당 수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으로 혈액 내 포도당 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인슐린이 지나치게 적으면 음식을 먹어도 몸에서 포도당을 흡수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혈당 수치가 증가하고, 시간이 지나면 혈당 증가로 인해 혈관이 손상되고 장기와 신경에 공급되는 산소와 영양분 높은 혈액이 감소합니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몸은 인슐린에 잘 반응하지 않거나 내성이 있기 때문에 포도당 대사를 개선하기 위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병
임신은 생리적으로 임부의 내분비 활동을 촉진시키며 인슐린의 분비가 증가됩니다.
이렇게 증가된 인슐린이 억제되지 않으면 점진적으로 임부는 저혈당 상태가 됩니다. 그러나 임부의 태반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코티졸, 태반 락토젠 등이 인슐린에 길항작용을 합니다.
그 외의 당질코르티코이드와 성장호르몬이 임부의 혈액내 과혈당 경향을 증가시킵니다. 이와 같은 모든 변화들의 결과로 임부의 체내에서는 2~3배의 인슐린을 요구하는데 임부가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현상이 생겨 이 요구를 감당하지 못하면 당뇨병이 생기게 됩니다.
임신 중 당뇨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이런 경우 대부분은 분만 후 당뇨병 증상이 없어집니다.
임신 중 지속적인 고혈당을 유지하는 경우 인해 임산부뿐만 아니라 태아에게까지도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임산부 공복혈당이 105mg/dl, 식사 후 2시간 후 혈당이 120mg/dl이상일 경우, 인슐린을 공급하여 혈당을 정상으로 유지하여야 합니다.반응형'당뇨병'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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